2017 대선, From Debate to Dialogue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최순실국정 농단’ 사태가 촉발한 촛불집회가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을 견인함에 따라 60일 만에 급하게 치러졌습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는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가 주는 시사점, 주요 공약의 추진 전망, 향후 정치 일정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누가 대통령으로 선출될지 상당한 정도로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치러진 최초의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41% 득표율의 대통령과 국회 의석의 40%를 차지한 집권당에는 약 60%를 포함한 국민모두를 섬기는 통합의 정치 구현이야말로 당연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는 상대를 설득하려는 목적의 ‘토론(Debate)’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존중한다는 원칙 아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대화(Dialogue)’의 새 시대를 열어야합니다.
우리 국민은 새 정부에 대해 통합, 정의, 개혁의 시대 정신을 받들어 청와대, 정당, 정부,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지혜로운 협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위축된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시장이 예측 가능하기를, 그리고 불필요한 갈등이 최소화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또 주목해야 할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 1공약인 일자리 창출에 기업들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과 낙선한 후보들의 공약에서도 확인된 여타 ‘시대 과제’ 역시 기업 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화’의 새 시대에 정부와 기업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믿음 아래 투명하고 창의적인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추구하기를 기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FH Newsletter] 2017 대선결과 시사점_From Debate to Dialogue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