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먼힐러드, 아시아 4개국 자산운용 시장 투자자 성향 분석 보고서 발표

플레시먼힐러드, 아시아 4개국 자산운용 시장 투자자 성향 분석 보고서 발표

자산운용사 선택 시 신뢰성, 성과, 서비스 수수료를 중시

한국 투자자 주요 응답:

  • 해외 자산운용사 선택할 때 과거 실적, 브랜드 신뢰도, 역량 등 중요하게 고려
  • 최근 메타버스 테마 상품에 큰 관심, 투자 시장 선호도는 북미(58%), 아시아 태평양(39%), 유럽(37%) 시장 순
  • ESG 관련, 자산운용사의 투명하고 정직한 의결권 행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

서울, 2022년 6월 14일 – 플레시먼힐러드는 아시아 4개국의 자산운용 시장 투자자 성향을 분석한 ‘2022 아시아 자산운용 시장의 미래’(The Future of Asset Management in Asia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아시아 투자자들은 자산운용사 선택 시 ▲신뢰성(96%) ▲성과(96%) ▲서비스 수수료(90%) 등을 핵심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 아시아 자산운용의 미래‘ 리포트는 지난 3년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던 ‘중국 자산운용 시장의 미래’(Future of Asset Management in China)에서 대상 국가를 확대하여 아시아 지역 내 4개 시장(중국, 홍콩, 싱가포르, 한국) 투자자 성향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아시아 자산운용 시장 내 사업 기회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는 플레시먼힐러드 산하의 리서치 분석 기관인 TRUE Global Intelligence와의 협업을 통해 발간됐으며, 온라인 설문조사 및 최신 산업동향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인식과 행동 양상을 분석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은 역내 자산운용사보다 해외 자산운용사를 선호하는 이유로 ▲성과(53%) ▲과거 실적(45%) ▲신뢰성(43%)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한국의 투자자들 중 해외 자산운용사를 통해 국내 펀드에 가입한 경우에는 과거 실적(5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은 자산운용사를 선택할 때 투명한 고객 커뮤니케이션(92%)과 투명한 수수료 공개(89%)는 물론 정교한 리스크 관리(90%)와 견고한 ESG 상품(78%)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트릭 유(Patrick Yu) 플레시먼힐러드 금융 커뮤니케이션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시장 변동성 국면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역내 부유한 투자자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특히 중국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아시아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뢰성과 성과를 기준으로 자산운용사를 선택한다. 해외 자산운용사들은 다양한 글로벌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적시에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방법을 고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서치를 통해 도출된 주요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 전반적으로 아시아 투자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최고의 시장으로 여기고 있으며 투자 대상으로 상당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 투자자들은 북미(58%) 지역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아시아 태평양(39%)과 유럽(37%) 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분쟁으로 전세계적으로 변동성이 증가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저위험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으나, 싱가포르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려는 경향과 현 자산 배분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성장 세그먼트를 비롯한 증시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투자자들은 올해도 주식형 펀드를 눈여겨보고 있으며(62%) 그 가운데에서도 인터넷 및 기술 관련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ETF(47%)와 채권형 펀드(46%)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 지난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 등 새로운 투자 테마들이 부상하며, 투자자들은 관련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사 직전 6개월간 시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응답자의 45%가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투자자들은 AI 펀드에, 한국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테마 상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 응답자의 41%는 메타버스 테마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33%는 NFT 및 디지털 수집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런 성향은 43%가 해당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홍콩 투자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 투자자의 절반 이상(59%)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펀드를 가입하고 있었으며 독립 투자 자문 어드바이저(46%)와 웰스매니저(43%)가 그 뒤를 이었다.
  • 중국 투자자들은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있고, 4개국 모두 경제, 금융 미디어가 펀드와 투자 상품 정보를 얻는 주요 채널로 나타났다.
  • 자산운용사에 대해 ESG 관련 중요하게 기대하는 영역으로 한국에서는 상장사의 의결권 행사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행사하는 것(89%)을 가장 높게 꼽았다.

플레시먼힐러드가 이번에 발간한 ‘2022 아시아 자산운용의 미래 보고서’(The Future of Asset Management in Asia 2022)는 정량 데이터와 정성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플레시먼힐러드 산하의 리서치 분석 기관인 TRUE Global Intelligence가 수행했으며 중국, 홍콩, 싱가포르, 한국의 투자 전문가 418명을 대상으로 2022년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모든 투자자들은 투자, 금융, 은행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식형 펀드(77%), 채권(57%), ETF(48%), 대체투자  상품(15%), 혼합형 펀드(30%), 사모펀드(11%) 중 최소 한 개 부문에서 트레이딩 또는 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022 아시아 자산운용의 미래 보고서 : https://fleishmanhillard.com/report/the-future-of-asset-management-in-asia-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