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먼힐러드 TGI,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900명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설문 조사

주요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닥친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난에도 기후위기 대응이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너지 위기 해결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18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플레시먼힐러드 자체 리서치 기관 트루 글로벌 인텔리전스(TRUE Global Intelligence)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국 비즈니스 리더 9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공급난이라는 전례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경영인들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막시모 미치닐리(Maximo Miccinilli) 플레시먼힐러드 유럽 에너지 및 기후 책임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사전 물량 비축, 유럽과 미국은 각각 재택근무와 직원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등, 지역에 따라 기후위기 및 에너지 비용 증가에 대응하는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다수 경영인들은 신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을 늘리고, 정부와 산업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탈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ESG프랙티스팀의 정지연 이사는 “각국이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기후대응 및 에너지 위기가 기업과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책 조율 과정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타임스 기사 원문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기사 링크: 글로벌 경영인들 “기후와 에너지 두 마리 토끼 잡아야”